햇빛이 인체에 비타민D의 합성에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비타민D는 피부에서 자외선(정확히 말하면 자외선B)이 복합체(7-dehydrocholesterol:7-디하이드로 콜레스테롤)와 반응할 때 생성됩니다. 자외선 합성에 가장 좋은 광선은 270~300 나노미터의 파장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파장대는 더 낮은 각도에서 자외선 수치가 3보다 크거나, 두터운 대기층에 의해 흡수되는 다량의 자외선으로 인하여,
태양의 위치가 수평선(해수면) 45도 이상일 때 나타납니다.
더 높은 고도에서는, 자외선을 흡수할 대기층이 희박합니다. 통상적으로 창유리는 매우 작은 양의 자외선B를 전달하지만 300나노미터에서는 거의 전달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비타민D의 생성에 있어서 창유리에 윈도우틴팅을 한다고 하여 비타민D에 필요한 자외선의 변화는 매우 미미할 따름입니다.
창유리를 통해 투과되는 많은 양의 자외선은 비타민D 생성에 관여하지 않는 파장대(320~380 나노미터)내에 있습니다.
비타민D 생성에 있어서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햇빛을 5~10분 정도 쪼이는 것이며 의사가 권장하는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이나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인체의 비타민D 수치를 감소시키는 주요원인이 필름시공은 아니며,
오히려 필름 시공으로 인하여 인체에 유해한 과도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와 시력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